
페스트북이 모라 작가의 신작 역사 소설 ‘쇠달해뎐’을 이달의 추천 소설로 선정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은 신라 초기 철기 문화가 꽃피던 시대를 배경으로, 신라의 실질적 시조로 불리는 석탈해의 일대기를 쇠, 소금, 말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통해 입체적으로 재조명한다.
천년 신라, 철기 문명의 시작을 담다
페스트북이 새롭게 추천한 모라 작가의 역사 소설 ‘쇠달해뎐’은 우리 역사 속 중요한 전환점이었던 신라 초기의 철기 문명 시대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 소설은 교과서 속에서 단편적으로만 접했던 석탈해를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내며, 그가 어떻게 신라의 기틀을 다졌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서사를 펼쳐낸다.
특히, 작품은 ‘쇠’, ‘소금’, ‘말’이라는 세 가지 상징적인 요소를 통해 당시 사회의 경제적, 문화적 기반을 세밀하게 탐색한다. 독자들은 이러한 키워드를 따라가며 철기 문명의 발흥과 함께 고대 국가의 기틀이 마련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나열을 넘어 인간의 욕망과 투쟁이 어떻게 시대를 움직였는지 엿볼 수 있다.
신화적 관습을 넘어선 인간의 역동적 서사
모라 작가는 그동안 실제 역사 기록과 고대 설화를 기반으로 신라에 대한 깊이 있는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그는 이번 ‘쇠달해뎐’이 단순한 역사적 고증을 넘어, 우리 DNA 속에 면면히 이어져 온 삶의 조각들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작가는 “심오하거나 어려운 담론을 다루기보다는, 신화적 관습에서 벗어나 스스로 문명을 개척해 나가는 인간의 역동적인 서사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페스트북 편집부 역시 이 작품이 단순한 허구의 이야기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작가의 풍부한 인문학적 상상력이 결합되어 완성도 높은 역사 소설로 탄생했다는 것이다. 편집부는 특히 고대 영남 지역 소국들의 생생한 방언 묘사와 철기 시대를 살아간 인물들의 치열한 삶이 독자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것이며, 역사적 기록의 빈틈을 메우는 작가의 탁월한 필력 또한 독보적이라고 강조했다.
독자들이 경험하는 고대인의 정서와 우리 뿌리에 대한 성찰
‘쇠달해뎐’을 접한 독자들은 이 작품이 주는 깊은 몰입감과 성찰의 기회에 높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한 온라인 서점 독자는 “교과서에서 배운 신라 건국 이야기가 ‘쇠’와 ‘말’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만나 생생한 드라마로 변모했다”고 평했다. 그는 방대한 스케일 속에서도 고대인들의 희로애락과 같은 섬세한 정서가 탁월하게 묘사되어 몰입감이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설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독자들은 작품을 통해 “우리 뿌리와 정체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보석 같은 소설”이라는 감상평처럼, 개인과 공동체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점들이 ‘쇠달해뎐’이 단순한 역사 소설을 넘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이처럼 모라 작가의 ‘쇠달해뎐’은 고대 신라의 매력적인 역사적 배경 위에서, 한 인물의 치열한 삶과 함께 문명 발전의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역사적 상상력과 고증의 균형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이 작품은 전국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